중부일보 인터뷰_사람IN _ 좋은 가구는 누구나 쓰기 쉬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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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식회사태금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26-02-23 17:46본문
“가구는 잘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누구나 불편 없이 쓰게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사무·교육용 가구 브랜드 TG퍼니처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태금의 이평순 대표는 가구를 ‘사람의 일상을 지탱하는 도구’로 정의한다.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제품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공공조달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사용자가 달라도 동일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진짜 품질”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소재 회사인 태금은 지난 2020년 12월 설립 이후 TG퍼니처 브랜드로 조달가구 시장에 진입했다.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벤처기업 인증을 확보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7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베리어프리 높낮이 조절 책상, 체중 감응형 의자, 모듈형 교육가구 등 현장 중심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에 1천500여 개 품목을 등록했다. KS와 ISO 9001·14001, 환경표지 인증도 갖추며 공공이 요구하는 기준을 차근차근 충족해 왔다.
이 대표는 “성장 속도보다 기준을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공조달은 가격이 아니라 품질과 책임으로 평가받는 시장”이라고 했다.
제조업과 사회적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그는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단순한 가구 제조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증명하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회사 설립의 출발점이었다.
이 같은 철학은 조직 운영에서도 드러난다. 태금은 전체 직원의 50% 이상을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등 고용 취약계층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주 4.5일제를 도입해 근무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사회적 가치 측정(SVI)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사회와의 연대도 꾸준하다.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의 협업,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후원, 북한이탈주민 직업교육과 교육용 가구 지원, 의정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시설에 대한 가구 기부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회 회장으로서 사회적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분명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사회적기업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이라며 “중소 제조기업이라도 기술력과 책임 경영을 함께 갖춘다면 공공조달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학 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716754
사무·교육용 가구 브랜드 TG퍼니처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태금의 이평순 대표는 가구를 ‘사람의 일상을 지탱하는 도구’로 정의한다.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제품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아 공공조달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사용자가 달라도 동일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진짜 품질”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소재 회사인 태금은 지난 2020년 12월 설립 이후 TG퍼니처 브랜드로 조달가구 시장에 진입했다.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벤처기업 인증을 확보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7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베리어프리 높낮이 조절 책상, 체중 감응형 의자, 모듈형 교육가구 등 현장 중심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에 1천500여 개 품목을 등록했다. KS와 ISO 9001·14001, 환경표지 인증도 갖추며 공공이 요구하는 기준을 차근차근 충족해 왔다.
이 대표는 “성장 속도보다 기준을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공조달은 가격이 아니라 품질과 책임으로 평가받는 시장”이라고 했다.
제조업과 사회적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그는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단순한 가구 제조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증명하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회사 설립의 출발점이었다.
이 같은 철학은 조직 운영에서도 드러난다. 태금은 전체 직원의 50% 이상을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등 고용 취약계층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주 4.5일제를 도입해 근무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사회적 가치 측정(SVI)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사회와의 연대도 꾸준하다.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의 협업,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후원, 북한이탈주민 직업교육과 교육용 가구 지원, 의정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시설에 대한 가구 기부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회 회장으로서 사회적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 목표에 대해서도 분명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사회적기업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이라며 “중소 제조기업이라도 기술력과 책임 경영을 함께 갖춘다면 공공조달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학 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716754